성공적인 소셜 뉴스 비디오 10가지 특징

로이터 'HOW TO CREATE VIDEO NEWS THAT ROCKS IN SOCIAL MEDIA' 보고서 요약

이성규 · 2017년 08월 17일

로이터 연구소가 지난 7월31일 'HOW TO CREATE VIDEO NEWS THAT ROCKS IN SOCIAL MEDIA'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사 8곳의 소셜 비디오 전략을 분석한 뒤, 성공적인 비디오의 특징들을 찾아낸 거죠. 영국과 스페인 언론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영상 제작의 접근방식이 다른 것은 아니었습다. 소셜이라는 공통적인 공간에서 얻은 교훈은 국경을 넘어서는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이 보고서는 결론부에서 성공적인 비디오의 10가지 특징을 요약해두고 있었는데요. 아마 감으로 "맞어 맞어"했던 특성들일 겁니다. 미디어 스타트업 가운데 소셜 공간에서 좀더 나은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팀이 있다면 아래 내용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보고서를 관통하는 하나의 결론은 '성공에 특별한 공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비디오 스토리의 공통된 특징은 존재하지만 그것이 성공을 보증하는 수표는 아니라는 것이죠. 최근 뉴스룸이 비디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지 결론에 적어둔 것도 이를 의식한 구성이 아닌가 싶더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보고서 전문을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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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시퀀스 위에 (음성 내레이션이 없이) 텍스트 내레이션이 적용된 대략 4분 미만으로 정의될 수 있는, 텍스트가 포함된 짧은 비디오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성공적인 비디오 포맷이다.
  •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는 개인적인 스토리를 담은 증언은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잘 통한다. 반면 속보와 관련이 있는 낮은 품질의 비디오는 트위터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낸다.
  • 유튜브는, 다큐멘터리나 시리즈물처럼 롱폼의 형태를 갖춘 TV 스타일의 경험이 더 잘 적용되는 플랫폼이다. (성공적인) 비디오 뉴스는 사운드가 녹아있는 16:9 비율이며 특별한 그래픽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 패키징이 전부는 아니다. 멘션이나 해시태그를 포함한, 비율과 같은 포맷 요소들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텍스트와 음악의 활용이 비디오 바이럴리티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 바이럴리티는 바이럴리티를 요구한다. 뉴스 속보는 동영상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디오는 어떤 스토리의 첫 1시간에 특별히 높이 평가된다(효과를 낸다).
  • 마이너리티와 즐거움은 소셜 공간에서 중요하다. 가장 성공적인 동영상은 특정한 억압을 받는 사회적 그룹(어린이, 여성, 약자, 인종적 소수자, LGBT)을 다루고 있거나 라이프스타일(음악, 음식, 유명 인사, 패션)을 보도하는 것들이다.
  • 라이브 방송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때 작동합니다. 라이브 스트림은 특히 속보 뉴스 상황에서 현장에서 스토리를 보도할 때 특히 더 잘 작동한다. 논쟁이나 잡지, QA와 같은 포맷은 수용자들의 인게이지먼트를 잘 조합시켰을 때만 좋은 성과를 발휘한다.
  • 플랫폼에는 (성과가 우수한) 주제별 영역이 있다. 특정 플랫폼은 다른 플랫폼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는 주제 영역이 존재한다. : 페이스북에선 건강과 교육, 인스타그램에선 아트와 컬처, 트위터에선 정치, 유튜브에선 비즈니스다.
  • 감성은 바이럴리티를 이끌어낸다. 언론사들은 고무/고취, 분개 또는 유머를 낳을 수 있는 비디오 뉴스 아이템이 공유의 핵심 트리거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 매일 세 번의 피크 시간대를 이용하고 주말은 건너 뛰는 것이 좋다. 통근 시간대, 점심 시간, 프라임 타임은 비디오 뉴스가 소셜 공간에 높은 비중으로 노출되는 핵심 시간대다. 뿐만 아니라 월요일과 목요일도 놓치지 않아야 할 날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