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쥐픽쳐스가 메디아티 5호 투자사로 선정됐습니다

10대 후반, 20대 초반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

mediati · 2017년 05월 29일

쥐픽쳐스라는 미디어를 들어보셨나요? 만약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과장을 조금 섞어) 당신은 20대 후반이거나 30대일 겁니다. 아니면 그 뒤세대일지도요.

쥐픽쳐스는 국범근이라는 걸출한 20대 크리에이터의 등장에서 비롯됐습니다. 메디아티는 쥐픽쳐스 공동창업자인 국범근씨와 법인 설립 이전부터 새로운 미디어를 함께 논의해왔습니다. 국 씨의 탁월한 언변과 대중성, 사회적 문제의식과 호소력 등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공간에서 상당한 팬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메디아티는 이때부터 그의 잠재력을 주목해왔습니다.

이후 공동창업자인 김지윤, 이수환씨 등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콘텐츠의 생산빈도와 형식이 개선됐고 영상의 품질도 높아졌습니다. 그 덕에 5월29일 기준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구독자는 12만300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쥐픽쳐스는 10대 후반과 20대초반을 타깃 독자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의 팬 가운데에는 10대들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쥐픽쳐서는 이들 세대가 정치적 무관심과 정치적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학업부담에 치이고, 미성년자라는 억압에 시달리면서 정치라는 '유쾌한' 아이템과 간극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 효용감을 경험하지 못하면서 정치적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경향성도 쥐픽쳐스가 읽어낸 흐름이었습니다. 정치는 어렵고 더러운 것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정치를 멀리하려는 이들 세대를 어떤 방식으로든 끌어안고 싶었던 것이죠.

"정치는 원래 재미있다" 정치 콘텐츠 재정의

쥐픽쳐스는 이 같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창업이라는 도전장을 낸 미디어입니다. '정치는 원래 재미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치 콘텐츠를 그들 세대의 문법으로 새롭게 정의하려고 쥐픽쳐스를 창업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언론사의 뉴스 제작 스타일을 뒤집고 있습니다. 신조어가 보편적 언어로 사용되고, 때론 거칠고 격한 표현도 여과없이 전달합니다. 단지 형식의 파격만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게임에서 규칙을 학습하듯, 타깃 사용자가 정치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한 정치 교양도 제공합니다. 기성 미디어가 따라할 수 없는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면서도 정치적 효용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을 수시로 고안해내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쥐픽쳐스는 타깃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미디어라는 범주를 넘어서 정치와 사회, 그리고 일상의 문제를 화두로 더 큰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비전을 내세웁니다. 이미 급식자랑, 학교썰전, 교복자랑 등 3개의 개별 커뮤니티도 운영 중입니다. 오프라인 유료 커뮤니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앞으로는 이 행사의 규모도 키워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괄하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커뮤니티 플랫폼. 그리고 정치를 잘근잘근 씹어먹으며 정치의 즐거움을 배워나갈 수 있는 허브 미디어. 쥐픽쳐스가 성장해내갈 경로이면서 미래입니다. 메디아티만큼 여러분들도 쥐픽쳐스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