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2016.9.15.] 패션과 뷰티 이야기하는 여성주의 저널리즘 가능할까

"실제 여성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소재를 찾아들어가자는 것"

mediati · 2016년 10월 18일

“한국 계간지들은 여성 편집위원 몫이 지나치게 적거나 형식적이다. 비판적 지식계를 대표해 온 ‘창작과비평’과 ‘문학과사회’는 남성지식인을 위한 ‘지큐(GQ)’ 혹은 ‘맥심(MAXIM)’과 다를 게 없다.”

장정일 작가가 최근 ‘말과활’의 주간을 맡으며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장정일 “지식인 잡지들이 빠진 ’성맹‘, 탈출에 고심’) 장정일 작가의 문제의식을 계간지가 아닌 미디어에 적용해 봐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 미디어에 ‘여성 저널리즘’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여성주의 관점을 반영한 여성신문이 1988년 창간 후 계속 기사를 내고 있고, 최근에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페미디아’ 등 여성주의 관점으로 운영하는 미디어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미디어들이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필요하다.

미디어 스타트업 투자, 교육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는 남성 지식인 위주의 미디어에서 벗어난 미디어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봤다. 13일 서울 중구 ‘메디아티’에서 주최한 ‘메디아티 브런치: 피메일 저널리즘(Female Journalism)’에서는 여성 저널리즘의 역사를 살피고 여성 저널리즘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스타트업 모델을 소개했다. 또한 여성 저널리즘의 핵심적 요소를 기존 ‘정치, 경제, 사회’ 위주로 꾸려지는 카테고리의 변화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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