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오픈 멘토링 데이를 회고하며

3월 오픈멘토링: 랏도의 밴드뮤직, 정수리 위로 덩크, 투정, 마이리틀북

이선재 ·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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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네 팀을 모시고 오픈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어떤 팀들이 왜 메디아티를 찾았고,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간략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어떤 팀들이, 왜 참여했을까?

1) 인디 음악 라디오 방송국, '랏도의 밴드뮤직'

  • 팀: 랏도의 밴드뮤직은 “인디 음악의 생방송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인디 음악가가 직접 진행하는 멘트방송이 시작되고, 오디언스는 방송을 들으며 채팅으로 DJ와 소통합니다. 매스 미디어에서 소외 됐지만 가치 있는 음악을 알리고 싶어 출발한 팀입니다.

  • 사업단계: 콘텐츠 안정화 단계 (시그니쳐 콘텐츠 보유)

  • 목표 및 기대: MAU 확장 방안 및 장기적인 사업 방향 설정

  • 멘토링 내용: 메디아티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조언을 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6,000명으로 가정할 수 있는 충성 이용자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의 확대입니다. 방송 중 채팅 서비스 뿐 아니라 현재 랏도에서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hand craft art도 유의미한 시도입니다. 두 번째는 인디 뮤직을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는 오디언스를 어떻게 하면 인디 뮤직에 관심 갖는 랏도의 신규 소비자층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부분은 온라인 서비스 홍보를 통한 오디언스 확대가 아닌, 오프라인 체험(공연 겅험)을 확대하고 그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로 유입되게 하는 전략을 권유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파 사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도시 공간을 새롭게 체험하고, 그 공간과 함께 음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오디언스에게 비교적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드렸습니다.


2) 밀레니얼 농구팬, 농구인들을 위한 '정수리 위로 덩크'

  • 팀: '정수리 위로 덩크'는 밀레니얼 농구인, 농구팬들을 위한 미디어입니다. 접근성이 높은 농구 종목의 특성을 활용하여 농구 기술 훈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프로선수/구단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요. 농구를 매개로 디지털 세대의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개척하고 온라인 중심의 스포츠 커뮤니티를 앞장서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입니다.

  • 사업단계: 브랜드 론칭 및 콘텐츠 발행 중, 콘텐츠 안정화 단계 (시그니쳐 콘텐츠 보유)

  • 목표 및 기대: 채널에 대한 피드백, 스포츠 미디어 방향 설정 및 계획 구체화, 유통채널 운영 전략 등

  • 멘토링 내용: '정수리 위로 덩크' 팀과 Product Field를 진행해본 결과 문제 발견과 솔루션, 차별점 모두 명확했지만 그를 혼자서 구현해야 하는 만큼 현실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셨는데요. 최근 론칭한 자체 콘텐츠가 타깃 오디언스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인지 점검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체계화 하여 주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안했습니다. 첫째, 채널 내 큐레이션 콘텐츠/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독자 반응차를 확인할 것. 둘째,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때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계산하여 생산 주기를 체크해볼 것. 위 두 가지 작업을 통해 채널 내 유통되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음 미팅에서 앞으로의 어젠다 플래닝과 채널 확장/운영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3) 솔루션을 가진 법안 쇼핑몰, '투정'

  • 팀: 투정 팀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법안들을 콘텐츠화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법안통과에 강력한 압력을 넣는 '솔루션'을 가진 법안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의 상품 소개 형식으로 입법안을 소개하고(쉬운 설명과 직관적 UX/UI), 후원금을 전달한 뒤 내역을 공개하는 모델입니다. 투정 팀은 사회에 필요한 법안들이 다수 발의되어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통과되지 않아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는 점에 주목해서 창업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 사업단계: 프로토타입 콘텐츠 제작 및 디벨롭 중

  • 목표 및 기대: 콘텐츠 자체 매력도에 대한 점검, 다양한 미디어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 지원

  • 멘토링 내용: 팀의 가장 큰 고민은 독자들 내에서 자체적인 바이럴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함께 product field를 해본 결과, 국회 입법활동과 타깃 오디언스의 실생활을 관련성(relevance) 중심으로 묶는 접근이 부재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또 선거나 뜨거운 쟁점이 없을 경우 이 서비스에 대한 오디언스의 관심을 어떻게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팀의 고민과 현황을 봤을 때 미디어 파워/생산력을 강화하는 것이 1순위로 보였고, 새로운 인재 영입과 더불어 외부 미디어, 법안을 밀고 있는 이익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4) 누구나 쉽게 즐기는 전자책 놀이터 '마이리틀북'

  • 팀: 책을 사지 않고 읽은 페이지만 지불하는 20원 전자책 및 반값 전자책 서비스를 보유한 팀입니다. 가구당 도서 구매가능 금액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반값 전자책 및 페이지 단위 종량제 전자책 보금을 통해 도서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독서 편식을 막는데 기여하며 건강한 전자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팀입니다.

  • 사업단계: MVP 개발 완료 후 시드투자 유치 중

  • 목표 및 기대: 시드투자 유치를 위해 창업자가 아닌 투자자의 시각에서 현재 팀이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궁금

  • 멘토링 내용: 우선 '마이 리틀북'이 구상하는 모델에 적합한 구조로 출판사들이 전자책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는지 우선적으로 타진해 보실 것을 제안해 드렸습니다.


"저희 멘토링이 어떠셨나요?"

오픈 멘토링이 끝난 후에는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아래 질문을 포함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부탁드립니다. 생생한 피드백을 통해 다음 오픈 멘토링 데이에서 어떤 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함입니다.

질문

메디아티 오픈 멘토링 신청 당시 어떤 점을 기대하셨나요?
오픈 멘토링 참여 후 만족도를 평가해주세요.
오픈 멘토링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오픈 멘토링에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음 오픈 멘토링에서는 어떤 점이 개선/보완되면 좋을까요?
메디아티에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려요.
팀들이 보내주신 피드백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좋았던 점

  • 프로덕트 필드 방법을 통해 아이템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다시한번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들을 수 있었다)
  • 모든 면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채널의 운영 방향성을 돌아보고 더 구체화하여 발전시킬만한 요소를 많이 발견하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 멘토 분들께서 제 서비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실용적이고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쉬웠던 점

  • 프로덕트 필드를 미리 준비하도록 안내했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쉬는 시간을 갖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짧았던 시간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이런게 개선/보완되었으면!

  • 로비공간이나 의자가 보이지 않아서 대기할때 좀 불편했습니다
  • 프로덕트 필드를 여유있게 채워넣을 수 있을만한 충분한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외엔 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창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디아티 오픈 멘토링 데이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개인/팀은 지금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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